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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서론 🌱
- 성질표시상표 중 원재료·성분형 📖
- 등록 거절 사유 ⚖️
- 실제 사례 🔍
- 회피 전략 ✨
- 해외 사례와 비교 🌍
- 결론 💡
- FAQ 🙋
1. 서론 🌱
상표 네이밍을 할 때 흔히 쓰는 방법 중 하나가 제품의 원재료나 성분을 그대로 드러내는 것이다.
예를 들어 “옥수수 과자”, “순수한 우유빵” 같은 이름은 소비자 입장에서는 직관적이지만, 상표 등록에서는 거절을 받을 확률이 높다.
이번 글에서는 원재료·성분형 성질표시상표가 왜 문제가 되는지와 회피 전략을 살펴본다.
2. 성질표시상표 중 원재료·성분형 📖

원재료·성분형 상표란 상품의 주재료나 원료를 그대로 명칭에 사용한 경우다.
예시:
- “밀가루빵” → 밀가루라는 재료 강조
- “콩두유” → 콩 성분 강조
- “천연수” → 원재료를 직접 지칭
이러한 표현은 소비자가 제품의 성질을 바로 이해할 수 있지만,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어야 하는 공공영역의 단어라는 점 때문에 식별력이 없다고 판단된다.
3. 등록 거절 사유 ⚖️
상표법 제33조 제1항 제3호는
“상품의 산지, 품질, 원재료 등을 보통으로 사용하는 방법으로 표시한 상표”는 등록받을 수 없다고 규정한다.
즉, ‘원재료’나 ‘성분’을 그대로 쓰면 식별력 부족 → 독점 불가라는 논리로 거절된다.
4. 실제 사례 🔍

국내에서 실제 거절된 원재료·성분형 상표 사례:
- 옥수수 스낵 (과자류) → 원재료를 직접 표기
- 순수한 우유빵 (빵류) → 주재료(우유)를 직접 강조
- 100% 콩두유 (음료) → 성분 표기를 그대로 사용
- 천연 광천수 (생수) → 원재료를 설명하는 단어
👉 이처럼 원재료·성분을 그대로 드러낸 이름은 대부분 거절된다.
5. 회피 전략 ✨
원재료를 강조하면서도 등록 가능성을 높이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 조어 활용
- “옥수수 + Snack” → “Cornix”
- “콩 + 두유” → “Soyo”
- 은유적 네이밍
- 원재료 이미지를 연상시키는 단어 활용
- 예: “우유” → “MilkyWay”, “콩” → “GreenPod”
- 스토리와 결합
- 단순히 재료를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브랜드 철학이나 지역 스토리를 담는다.
- 예: “제주 감귤” 대신 “Hallasan Fresh”
6. 해외 사례와 비교 🌍

- 미국: “Apple Juice”는 거절되지만, “Appletiser”는 등록 가능
- 유럽: “Wheat Bread”는 거절되지만, “Weetabix”는 등록 성공
- 일본: “天然水”는 거절되지만, 조어 “Tennenro”는 등록 가능
👉 해외에서도 원재료를 직접 표기한 이름은 등록이 어렵고, 조어·은유 활용 네이밍이 식별력을 인정받는다.
7. 결론 💡
원재료·성분형 상표는 직관적이지만 등록 가능성이 낮다는 치명적 단점이 있다.
따라서 브랜드 네이밍에서 원재료를 강조하고 싶다면, 반드시 조어·은유·스토리텔링을 결합해야 한다.
👉 다음 글 [실패하는 상표 네이밍 ③] 품질·산지를 드러낸 이름에서 또 다른 유형을 다룬다.
8. FAQ 🙋
Q1. 원재료명을 일부만 쓰면 등록이 가능할까?
→ “옥스낵”, “밀리언빵”처럼 변형된 조어는 가능성이 있다.
Q2. 특정 지역과 재료를 함께 쓰면?
→ “제주 우유빵”처럼 지역+재료 조합은 여전히 설명적이어서 거절될 가능성이 높다.
Q3. 오랜 사용으로 소비자에게 알려진 경우는?
→ 장기간 사용으로 이차적 의미(Secondary Meaning)를 획득하면 등록 가능성이 생긴다.
📌 본 포스트는 지식재산처의 「2025 상표심사기준」을 참조하여 작성된 글입니다. ✍️📚
추천 키워드: 성질표시상표, 원재료 상표, 성분 상표, 상표 거절, 상표 식별력, 네이밍 실패, 조어 네이밍, 해외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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