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사용부터 지정상품, 유사상표 검색, 해외출원까지 출원 전에 반드시 확인해야 할 사항을 정리한다. 새로운 브랜드를 만든 사업자는 상호를 등록하거나 제품을 먼저 판매하면 그 이름을 계속 사용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상표권은 상호등기, 사업자등록, 도메인 등록과 별개의 권리다. 오랫동안 사용한 이름이라도 다른 사람이 먼저 상표를 출원하면 브랜드 사용이 제한되거나 분쟁에 휘말릴 수 있다. 상표 출원은 신청서 한 장을 제출하는 단순한 절차가 아니다. 상표의 식별력, 선행상표와의 유사 여부, 지정상품의 범위, 출원인 명의와 해외 진출 계획까지 함께 검토해야 한다. 작은 실수 하나가 거절이유 통지, 재출원, 브랜드 교체 및 분쟁 비용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출원 전 점검이 중요하다. 1. 내가 먼저 ..
새로운 사업을 준비할 때 많은 사람이 제품 개발이나 매장 인테리어보다 브랜드 이름부터 고민한다. 기억하기 쉽고 세련된 이름을 찾으면 곧바로 간판, 포장지, 명함과 홈페이지를 제작하기도 한다. 그러나 마음에 드는 이름이라는 이유만으로 사용을 시작하면 이미 등록된 상표와 충돌하거나 원하는 도메인과 SNS 계정을 확보하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브랜드 이름은 단순한 호칭이 아니라 소비자가 상품과 서비스를 구별하는 핵심 자산이다. 처음부터 법적 보호 가능성과 온라인 활용성, 해외 확장성까지 함께 검토해야 장기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브랜드가 된다. 브랜드 이름을 확정하기 전에 반드시 확인해야 할 다섯 가지를 단계별로 살펴본다. 1. 좋은 브랜드 이름은 무엇이 달라야 할까좋은 브랜드 이름은 짧고 기억하기..
휴대용 전원장치인 파워스테이션은 캠핑용 장비로 알려졌지만, 최근에는 정전과 재난에 대비하는 가정용 비상배터리로도 주목받고 있다. 태풍이나 폭우, 전력설비 고장으로 전기가 끊기면 스마트폰 충전부터 조명, 인터넷 공유기, 선풍기, 전기장판, 냉장고까지 평소 당연하게 사용하던 기기가 멈추게 된다. 그러나 용량이 크다는 이유만으로 무조건 좋은 제품은 아니다. 사용할 가전제품의 소비전력과 필요한 사용시간, 정격출력, 배터리 종류, 충전 속도와 안전장치를 함께 확인해야 한다. 이 글에서는 가정용 파워스테이션의 용량 계산법과 정전 대비 선택 기준을 알기 쉽게 정리한다.핵심 요약: 스마트폰과 조명 위주라면 300~500Wh, 공유기와 노트북까지 사용한다면 500~1,000Wh, 냉장고와 전기장판까지 대비한다면 1,00..
회의가 끝난 뒤 한 시간 동안 녹음파일을 다시 들으며 회의록을 작성한 경험이 있다면 AI 음성녹음기가 반가울 수밖에 없다. 기존 녹음기는 대화를 저장하는 데 그쳤지만, AI 녹음기는 음성을 글자로 바꾸고 핵심 내용을 요약하며 해야 할 일까지 정리한다.기자에게는 인터뷰 정리 도구가 되고, 변호사에게는 상담 내용 확인 도구가 되며, 학생에게는 강의 복습 도구가 된다. 여기에 ChatGPT를 함께 사용하면 단순한 녹취문을 보고서, 기사 초안, 상담 메모, 시험 요약노트로 발전시킬 수 있다. 다만 녹음 정확도와 보안 수준, 구독료, 녹음 관련 법적 주의사항은 구입 전에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1. AI 음성녹음기는 일반 녹음기와 무엇이 다를까?일반 녹음기는 소리를 파일로 저장하므로 필요한 내용을 찾으려면 처음..
AI 모니터링부터 온라인 위조상품 차단, 상표 등록과 증거 보존까지 한 번에 알아본다. 인공지능은 브랜드를 성장시키는 도구이면서 동시에 새로운 위협을 만들어내는 도구다. 생성형 AI를 이용하면 누구나 로고와 상품 이미지를 비슷하게 만들 수 있고, 가짜 쇼핑몰이나 광고 문구도 짧은 시간에 대량으로 제작할 수 있다. 해외 온라인 플랫폼과 사회관계망서비스, 라이브커머스까지 판매 경로가 넓어지면서 사람이 모든 침해 게시물을 일일이 확인하기도 어려워졌다. 이제 브랜드 보호는 위조상품을 발견한 뒤 대응하는 업무에 그쳐서는 안 된다. 상표권을 미리 확보하고 AI 모니터링으로 침해 징후를 찾아내며, 발견 즉시 증거를 보존하고 플랫폼 차단과 법적 조치를 연결하는 상시 관리체계가 필요하다. 규모가 작은 기업이나 개인사업자..
“등록상표를 침해하고 있으므로 즉시 사용을 중단하라.”라는 내용증명을 받으면 사업자는 무엇부터 해야 할지 막막해진다. 상대방이 정한 기한 안에 반드시 답변해야 하는지, 판매를 바로 중단해야 하는지, 합의금을 지급해야 하는지 판단하기도 어렵다. 상표권 침해 경고장은 법원의 판결이 아니라 상표권자가 자신의 주장을 전달하는 문서다. 경고장을 받았다는 사실만으로 침해가 확정되는 것은 아니다. 반대로 별다른 효력이 없는 문서라고 생각해 무시하는 것도 위험하다. 초기 회신 내용과 증거보존 여부가 이후 협상이나 소송 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글에서는 상표등록의 필요성이나 브랜드 변경 비용보다 경고장을 받은 이후의 대응에 집중한다. 권리 확인, 증거보존, 침해 판단, 답변서 작성, 합의 조건과 소송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