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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론 🌱
  2. 품질·산지형 성질표시상표 📖
  3. 등록 거절 사유 ⚖️
  4. 실제 사례 🔍
  5. 회피 전략 ✨
  6. 해외 사례와 비교 🌍
  7. 결론 💡
  8. FAQ 🙋

1. 서론 🌱

상표 네이밍에서 흔히 쓰이는 방법 중 하나가 품질(프리미엄, 고급, 신선한 등)이나 산지(제주, 강원, 보성 등)를 강조하는 것이다.
이름만 들어도 제품의 우수성을 떠올리게 할 수 있지만, 문제는 법적으로 보호받기 어렵다는 점이다.

 

이번 글에서는 품질·산지형 성질표시상표의 특성과 거절 이유, 그리고 회피 전략을 구체적으로 알아본다.


2. 품질·산지형 성질표시상표 📖

품질·산지형 성질표시상표의 예시를 설명하는 변리사
품질·산지형 성질표시상표의 예시를 설명하는 변리사

 

품질·산지형 상표란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진다.

  • 품질 강조형: “최고급 원두”, “프리미엄 김치”, “신선한 우유
  • 산지 강조형: “제주 감귤”, “보성 녹차”, “강원 감자

이러한 상표는 소비자에게 제품 특성을 직관적으로 알려주지만, 누구나 사용 가능한 설명적 표현으로 분류되어 상표권 독점이 불가능하다.


3. 등록 거절 사유 ⚖️

상표법 제33조 제1항 제4호
상품의 산지, 품질, 효능 등을 보통으로 사용하는 방법으로 표시한 상표”는 등록을 받을 수 없다고 규정한다.

 

즉, 특정 품질이나 지역명을 그대로 쓴 경우, 소비자에게 설명하는 성격만 강해 식별력이 인정되지 않는다.


4. 실제 사례 🔍

품질·산지형 상표 거절 사례
품질·산지형 상표 거절 사례

 

국내에서 실제 거절된 품질·산지형 상표 사례:

  • 제주 감귤 (과일류) → 산지를 직접 표기
  • 보성 녹차 (차류) → 지역명+재료 결합, 설명적
  • 최고급 원두 (커피) → 품질 강조 표현
  • 프리미엄 김치 (김치) → 품질을 직접 설명
  • 신선한 우유 (유제품) → 품질·상태 설명

👉 이처럼 품질·산지를 강조한 상표는 소비자에게 친숙하지만 등록 거절 가능성이 매우 높다.


5. 회피 전략 ✨

품질·산지를 강조하면서도 등록을 받으려면 차별화된 네이밍이 필요하다.

  1. 조어 활용
    • 제주 감귤” → “JeFru” (Jeju+Fruit)
    • 프리미엄 김치” → “Primchi
  2. 은유적 표현
    • 산지를 직접 쓰지 않고 상징적인 단어 활용
    • 예: “제주” 대신 “Blue Island”, “보성” 대신 “Green Valley
  3. 브랜드 스토리 결합
    • 단순히 품질이나 산지를 쓰는 대신, 브랜드가 가진 이야기를 담는다.
    • 예: “강원 감자” 대신 “SnowField Potato

6. 해외 사례와 비교 🌍

해외 품질·산지 상표 사례를 비교하는 장면
해외 품질·산지 상표 사례를 비교하는 장면

 

  • 미국: “California Wine” → 설명적, 거절. “Napa Valley Reserve” → 브랜드화, 등록 가능
  • 유럽: “Swiss Chocolate” → 거절. “Toblerone” → 조어, 등록 성공
  • 일본: “北海道 우유” → 거절. “HokkoMilky” 같은 조어 → 등록 가능

👉 전 세계적으로 품질·산지형 상표는 동일한 취급을 받는다. 직접적인 설명 = 거절, 창의적 조어 = 등록 가능


7. 결론 💡

품질·산지형 상표는 소비자에게 즉각적인 이해를 주지만, 상표 등록에서는 거의 항상 장벽으로 작용한다.
따라서 이런 표현을 그대로 쓰기보다는 조어·은유·브랜드 스토리를 결합해 차별성을 확보해야 한다.

 

👉 이번 시리즈를 통해 기능·효과형 → 원재료·성분형 → 품질·산지형까지 살펴봤다.
결국 상표 네이밍의 핵심은 ‘직접 설명 대신 식별력 확보’ 임을 기억해야 한다.


8. FAQ 🙋

Q1. 산지명을 변형하면 등록이 가능할까?
→ 가능성이 높아진다. 예: “제주” → “Jejuen”, “보성” → “Boseen

 

Q2. 품질 강조 단어(프리미엄, 최고급)는 절대 불가인가?
→ 단독 사용은 어렵다. 하지만 조어와 결합하면 가능하다.

 

Q3. 특정 지역 브랜드와 협력하면 등록이 쉬워지나?
→ 공동 브랜드·지리적 표시제도(GI) 활용은 가능하지만, 단독 상표 등록은 여전히 어렵다.


📌 본 포스트는 지식재산처의 「2025 상표심사기준」을 참조하여 작성된 글입니다. ✍️📚

 

키워드:  품질 상표, 산지 상표, 프리미엄, 제주, 보성, 상표 식별력, 지리적 표시, 상표 등록 불가, 조어 네이밍, 브랜드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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