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하는 상표 네이밍 ①] 기능·효과만 드러낸 이름

 

목차

1. 서론 🌱
2. 성질표시상표란? 📖
3. 기능·효과형 상표가 거절되는 이유 ⚖️
4. 실제 사례 🔍
5. 회피 전략 ✨
6. 해외 사례와 비교 🌍
7. 결론 💡
8. FAQ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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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론 🌱

상표를 준비하다 보면 가장 먼저 부딪히는 문제 중 하나가 성질표시상표다. 특히 상품의 기능·효과를 그대로 드러낸 이름은 소비자에게 설명은 되지만, 식별력 부족으로 등록 거절을 당하는 경우가 많다.

 

이번 글에서는 기능·효과형 성질표시상표가 왜 문제가 되는지, 실제 사례와 회피 전략까지 차근차근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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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성질표시상표란? 📖

성질표시상표 유형을 설명하는 변리사

 

성질표시상표란 상품의 성질을 직접적으로 설명하는 상표를 말한다. 성질은 크게 기능, 효능, 원재료, 산지, 품질 등이 포함된다.

 

대표적인 유형은 다음과 같다.

• 기능·효과형: “속편한 소화제”, “빨리 낫는 연고” → 제품의 작용·효과를 직관적으로 설명
• 원재료형: “순수한 우유빵”, “옥수수 스낵” → 재료를 그대로 드러냄
• 품질형: “최고급 원두”, “프리미엄 김치” → 품질 강조
• 산지형: “제주 감귤”, “보성 녹차” → 지역명 강조

이번 부록에서는 이 중 기능·효과형에 집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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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기능·효과형 상표가 거절되는 이유 ⚖️

상표법은 공익적 사용 보장을 원칙으로 한다.

만약 한 회사가 “강력접착”이라는 단어를 독점하면, 다른 업체들은 자기 제품의 기능을 제대로 설명할 수 없게 된다.

즉, 기능이나 효과를 설명하는 표현은 모두가 자유롭게 사용해야 하는 보통명칭이기 때문에 상표 독점권으로 보호되지 않는다.

따라서 “빠른 효과”, “튼튼한”, “즉효성” 같은 단어는 등록 거절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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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실제 사례 🔍

거절된 기능·효과형 상표 사례

 

다음은 국내에서 실제 거절된 기능·효과형 상표 사례다.

• 건강 365 (건강식품) → 건강 증진 효능 직접 표기
• 초고속 인터넷 (통신 서비스) → 서비스 성능 강조에 불과
• 무광택 페인트 (페인트) → 물리적 성질 직접 설명
• 강력접착테이프 (접착제) → 기능·효과를 그대로 표현

👉 이처럼 ‘효과·기능 중심 네이밍’은 대부분 “식별력 부족 → 등록 불가”라는 결론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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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회피 전략 ✨

그렇다면 기능·효과를 강조하면서도 등록을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1. 조어 활용
   • 직접적인 단어 대신 합성어나 약어로 새 단어를 만든다.
   • 예: “강력접착” → “KraFix”, “UltraBond”
2. 은유적 네이밍
   • 성질을 직접 쓰지 않고, 연상되는 비유를 사용한다.
   • 예: “초고속 인터넷” → “라이트닝넷(Lightning Net)”
3. 스토리텔링 결합
   • 기능을 암시하되, 브랜드 철학이나 상징적 메시지를 담는다.
   • 예: “튼튼 의자” 대신 “IronSit”

👉 즉, ‘직접 설명’ 대신 연상·은유·스토리를 활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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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해외 사례와 비교 🌍

미국·EU 상표 등록 사례를 비교하는 장면

 

• 미국 USPTO: “Super Strong Glue” → 거절 / “Gorilla Glue” → 등록 가능
• EUIPO: “Fast Relief” → 거절 / “Voltaren” → 등록 성공

즉, 전 세계적으로도 기능·효과 직접 표현 = 보호 불가 / 조어·상징 네이밍 = 등록 가능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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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결론 💡

성질표시상표 중에서도 기능·효과형은 가장 흔히 시도되지만 동시에 가장 많이 거절되는 유형이다.

만약 기능을 직접 드러내는 이름을 쓰고 싶다면, 반드시 조어·은유·브랜드 스토리를 결합해 식별력을 확보해야 한다.

 

👉 다음 글:  [실패하는 상표 네이밍 ②] 원재료·성분을 드러낸 이름 

📌 본 포스트는 지식재산처의 「2025 상표심사기준」을 참조하여 작성된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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