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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크록스는 어떤 브랜드인가?
- 처음엔 ‘못생긴 신발’이었던 크록스
- 크록스가 다시 유행하기 시작한 이유
- 인기 모델 ① 클래식 클로그
- 인기 모델 ② 메가 크러시 샌들
- 지비츠(Gibbitz) – 커스터마이징의 끝판왕
- 협업 마케팅과 셀럽 효과
- Z세대가 선택하는 크록스의 진짜 매력
1. 크록스는 어떤 브랜드인가?
크록스(Crocs)는 2002년 미국 콜로라도에서 설립된 신발 브랜드다.
원래는 보트슈즈에서 시작됐지만, 곧 특유의 디자인과 EVA 소재의 편안함으로 전 세계에 퍼졌다.
대표적인 특징은 다음과 같다:
- 가볍고 부드러운 ‘크로슬라이트’ 소재
- 통기성이 좋은 구멍형 디자인
- 슬리퍼와 운동화의 중간 형태
2. 처음엔 ‘못생긴 신발’이었던 크록스
크록스는 초창기엔 “병원 신발”, “못생긴 슬리퍼” 등으로 불리며 패션 아이템보다는 실용 신발로 인식됐다.
하지만 팬데믹 이후 편안함을 우선하는 소비 트렌드가 생기면서, Z세대가 먼저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이제 크록스는 단지 실용적인 신발이 아니라,
“꾸안꾸+개성+편안함”의 상징이 됐다.
3. 크록스가 다시 유행하기 시작한 이유
크록스는 2020년대 초반부터 꾸준히 성장 중이며, 2025년 현재에도 Z세대에게 다음 이유로 인기를 끌고 있다.
- 무신사, 크림(KREAM), SSG 등 입점 확대
- 커스터마이징(지비츠)으로 개성 표현 가능
- 셀럽, 인플루언서 협업 마케팅 강화
- 스트리트 패션과의 궁합
Z세대에게 크록스는 “못생겼지만 너무 편하고, 유니크해서 예쁘다”는 신발이다.
4. 인기 모델 ① 클래식 클로그 (Classic Clog)
- 크록스의 상징적인 모델
- 기본 디자인, 다양한 컬러
- 활동성과 착화감이 매우 우수
- 지비츠 장착 가능 구멍 구조
많은 Z세대가 이 모델을 베이스로 지비츠를 달아 자기만의 신발을 만든다.
5. 인기 모델 ② 메가 크러시 샌들 (Mega Crush)
- 크록스의 패션성을 강화한 플랫폼 모델
- 두꺼운 굽 + 트렌디한 스트랩 디자인
- 데일리룩부터 꾸안꾸까지 다양하게 소화
- 여성층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 중
기존 크록스보다 더 ‘꾸민 듯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크로슬리(크록스+러블리) 스타일을 추구하는 Z세대에게 강력 추천된다.
6. 지비츠(Gibbitz) – 커스터마이징의 끝판왕
크록스는 지비츠라는 액세서리형 핀을 활용해 소비자가 직접 신발을 꾸밀 수 있게 한다.
- 캐릭터, 로고, 텍스트, 이모티콘 등 다양한 형태
- 1개 단가 1,000~3,000원대로 부담 없음
- 친구와 커플 지비츠 세팅도 가능
지비츠는 크록스를 단순한 슬리퍼에서
패션 액세서리로 끌어올린 핵심 요소다.
7. 협업 마케팅과 셀럽 효과
크록스는 전 세계적으로 강력한 협업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 K-POP 스타 (뉴진스, 스트레이키즈 등)
- 패션 브랜드 콜라보 (발렌시아가, 아더에러 등)
- 무신사 한정판, 크림 리셀 거래 증가
2025년 기준, 크림(KREAM)에서 거래량이 많은 슬리퍼 브랜드 중 하나가 크록스다.
이는 리셀 시장에서조차 경쟁력 있는 브랜드라는 의미다.
8. Z세대가 선택하는 크록스의 진짜 매력
크록스를 선택한 Z세대는 이렇게 말한다:
- “신자마자 편해서 다른 신발이 불편하게 느껴져요”
- “지비츠로 매일 다른 느낌 연출 가능해서 질리지 않아요”
- “꾸안꾸 스타일에 완전 찰떡이에요”
- “옷을 편하게 입고 싶은 날, 크록스로 포인트 줘요”
이처럼 크록스는 실용성 + 유니크함 + 커스터마이징이라는 3박자를 모두 갖춘 브랜드로 Z세대에게 확실히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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