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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브랜드 2편] 천 원의 유혹, 다이소는 왜 한 번 들어가면 못 나올까?

by 희망길잡이 2025. 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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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볼 것만 보자고 했지만... 어느새 바구니가 무겁다!


1. “진짜 필요한 건 하나였는데”… 다이소 마법의 시작

딱 이거 하나만 사야지.’ 다이소 앞에서 우리가 흔히 하는 말이다. 그런데 막상 나오면 바구니에는 문구류, 헤어밴드, 키친타월, 심지어 안 쓰는 휴대폰 거치대까지 들어 있다. 이것이 다이소의 마법이다.
천 원의 심리적 허들’을 무너뜨리며 소비자를 안심시키고, 결국 ‘계획에 없던 소비’를 유도하는 구조다.


2. 가격이 무기일 뿐, 본질은 ‘기획력’

사람들은 흔히 다이소를 ‘천 원샵’이라 부른다. 하지만 다이소는 가격으로 승부하는 브랜드가 아니다.
진짜 무기는 ‘상품 기획력’이다. 다이소는 매주 수십 종의 신제품을 쏟아내고, 전 직원의 절반 이상이 상품 기획과 개발에 투입된다. 유행을 반 발 앞서 예측해 소비자 마음을 선점하는 것이 다이소식 승부다.


3. 가성비를 넘어 ‘갓성비’… 소비자의 마음을 읽다

다이소의 상품은 대부분 자체 브랜드(PB)다. 공급망부터 제조, 디자인, 진열까지 컨트롤하면서 ‘천 원인데 품질도 괜찮다’는 소비자 감탄을 유도한다.
문제는… 그래서 한 번 만족하면 다음에도 또 사게 된다는 것이다. ‘싸고 좋은 제품’이라는 말은 다이소가 만든 착각이 아니라 현실이다.


4. 공간 구성조차 ‘전략적 미로’

다이소에 들어가면 출구가 잘 보이지 않는다. 의도된 설계다. 좌우로 구불구불 이어지는 진열 동선은 고객이 다양한 상품을 ‘우연히 발견’하게 만든다.
이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쇼핑의 재미’가 생기고, 바로 이것이 다이소가 오프라인에서 승부를 보는 이유다.


5. 전 세계가 반한 ‘K-다이소’

다이소는 이제 한국을 넘어 미국, 캐나다, 일본, 동남아 등지에서 2,0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물가에 맞춰 1달러, 2달러 등의 가격 구조로 조정하면서도, 동일한 브랜드 정체성을 유지한다. “다이소는 싸구려 매장이 아니다, 효율적이고 똑똑한 매장이다”는 인식은 해외에서도 점점 퍼져나가고 있다.


6. 브랜드 방어도 철벽 – 상표부터 매장 디자인까지

DAISO’라는 이름과 로고는 국내에서 상표 등록 162건이 완료되어 있다. 상표뿐 아니라, 매장 인테리어, 가격 구조, 제품 패키지까지 철저하게 보호받고 있다.
모방 브랜드는 시장에서 혼란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다이소는 상표 침해에 강력히 대응해왔다.

 

🔗 KIPRIS 국내 상표 검색


7. 천 원으로 시작해, 일상까지 바꾼 브랜드

다이소는 단순한 저가 매장이 아니다. 우리 삶 속에서 ‘없으면 불편한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이제 다이소는 천 원의 제국을 넘어, ‘소비자의 생활 습관을 디자인하는 브랜드’로 진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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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랜드 명예 보호를 위한 한마디

 본 브랜드의 명칭과 상표는 지식재산권 소유자인 아성다이소의 자산이며, 본문은 정보 전달 목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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