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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픈 AI 데브데이 2025 핵심 발표 📰

2025년 10월 6일, 오픈 AI는 샌프란시스코 포트 메이슨에서 열린 연례행사 ‘오픈 AI 데브데이 2025’를 통해 대규모 신기술을 공개했다.

 

샘 올트먼 CEO는 기조연설에서 “AI를 모두에게 쉽게 사용하고 구축할 수 있게 하겠다”는 비전을 강조하며, 2022년 11월 1억 명에 불과했던 주간 사용자가 2025년 현재 8억 명으로 폭발적으로 증가했음을 언급했다.

 

이번 발표는 단순한 신제품 공개를 넘어 AI가 인터넷의 새로운 ‘관문’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며 전 세계 IT 업계의 주목을 끌었다.


2. 챗GPT 앱 SDK 공개 – 모든 앱을 품는 플랫폼 🤝

챗GPT 앱 SDK로 다양한 외부 앱과 연동하는 모습
챗GPT 앱 SDK로 다양한 외부 앱과 연동하는 모습

 

가장 큰 관심을 모은 발표는 챗GPT 앱 SDK다. 이는 외부의 기존 서비스(부킹닷컴, 캔바, 피그마, 스포티파이, 질로우 등)를 챗GPT 대화창에 바로 연결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피그마로 내 스케치를 깔끔하게 정리해 줘”라고 요청하면 챗GPT가 외부 앱과 연동해 즉시 결과를 제공한다. 이는 기존의 제한된 앱 스토어 방식과 달리, MCP(모델콘텍스트프로토콜) 기반의 개방형 전략으로 설계돼 확장성이 뛰어나다.

 

사실상 챗GPT가 인터넷 서비스의 허브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된 셈이다.


3. 에이전트 키트 – 누구나 만드는 AI 에이전트 🔧

이번 행사에서는 에이전트 키트(Agent Kit)도 큰 화제를 모았다. 이는 복잡한 코딩 없이도 레고 블록처럼 아이콘을 조립하고 데이터를 입력하면 AI 에이전트를 생성할 수 있는 노코드(no-code) 개발 도구다.

 

현장에서 진행된 시연에서는 불과 7분 만에 데브데이 관련 정보를 수집하고 홈페이지에 적용할 수 있는 에이전트 챗봇이 완성됐다.

 

이는 스타트업이나 소규모 기업이 개발 비용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혁신 도구로, 앞으로 기업 운영과 고객 서비스 자동화에 폭넓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4. 프로그래밍 AI 코덱스 정식 출시 💻

AI 코덱스를 활용해 코드 협업을 하는 모습
AI 코덱스를 활용해 코드 협업을 하는 모습

 

2023년 첫선을 보였던 프로그래밍 AI 코덱스(Codex)는 이번에 정식 출시됐다. 슬랙과의 통합을 통해 동료들과 코드 작업을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고, 개발자들은 70% 더 많은 업무를 완성하는 효과를 보고 있다.

 

흥미로운 사례로는 일본에서 89세 은퇴자가 챗GPT를 활용해 독학으로 코딩을 배우고, 노인들을 위한 11개의 아이폰 앱을 직접 개발한 이야기가 소개됐다.

 

이는 코딩이 전문가만의 영역이 아니라, AI와 결합하면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새로운 기술 문해력임을 보여준다.


5. API 업데이트 – GPT-5와 소라 2 전격 탑재 🚀

이번 데브데이에서는 API 업데이트도 눈길을 끌었다. 최고급 모델인 GPT-5 프로가 API에서 제공되고, 기존보다 70% 저렴한 GPT-리얼타임-미니 음성 모델이 추가됐다.

 

특히 주목받은 것은 최신 동영상 AI 모델 ‘소라 2(Sora 2)’의 API 공개다. 이로써 기업들은 텍스트·음성·영상까지 통합된 멀티모달 AI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이는 영상 콘텐츠 제작, 게임, 교육, 마케팅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줄 것으로 평가된다.

 


6. 구글을 위협하는 오픈 AI의 전략 🌐

구글과 경쟁하는 오픈AI 전략을 상징하는 장면
구글과 경쟁하는 오픈AI 전략을 상징하는 장면

 

오픈 AI는 이번 SDK와 API 전략을 통해 과거의 실패를 극복하고 있다. 2023년 출시했던 GPT 스토어는 챗GPT 내부에서만 앱을 제공하는 폐쇄형 구조로 인해 확장성에 한계가 있었다.

 

그러나 이번에는 외부 서비스를 자유롭게 연결할 수 있는 개방형 전략으로 전환했다. 이는 인터넷 검색과 플랫폼 생태계를 장악한 구글에 직접적인 도전이자, AI가 인터넷의 새로운 게이트웨이가 될 수 있다는 선언으로 해석된다.


7. UX 중심 경쟁 – AI 승부처는 편의성 ⚡

AI 모델의 성능은 상향 평준화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GPT-5든 다른 경쟁사의 모델이든, 기본 성능 격차는 줄어드는 추세다. 이런 상황에서 오픈 AI가 집중하는 것은 사용자 경험(UX)의 혁신이다.

 

사용자가 손쉽게 AI를 호출하고, 다양한 외부 서비스와 직관적으로 연결할 수 있다면 그 자체가 경쟁 우위가 된다. 즉, 앞으로의 AI 경쟁은 “누가 더 똑똑하냐”가 아니라 “누가 더 쓰기 편리하냐”로 귀결될 가능성이 크다.


8. 앞으로의 전망 – AI 생태계의 새로운 관문 🔮

AI가 새로운 인터넷 관문이 되는 미래를 상징하는 장면
AI가 새로운 인터넷 관문이 되는 미래를 상징하는 장면

 

샘 올트먼은 기조연설에서 “이제 소프트웨어 구축은 몇 달이 아니라 몇 분이면 충분하다. 거대한 팀보다 중요한 건 좋은 아이디어”라고 강조했다.

 

이번 데브데이는 AI가 단순한 보조 도구를 넘어, 소프트웨어 개발·인터넷 서비스·콘텐츠 창출의 새로운 관문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음을 보여줬다.

 

앞으로 오픈 AI의 생태계가 확장된다면, 구글·애플·아마존 같은 기존 빅테크의 지위를 위협하며 AI 중심의 차세대 인터넷 패러다임을 열어갈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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