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은 이제 쇼핑몰이 아니다.많은 사람에게 쿠팡은 생활 인프라이며, 없으면 불편한 존재다.그러나 이렇게 묻는 사람은 거의 없다.“이 거대한 플랫폼은 누구의 기업인가?” 우리는 한국에서 주문하고 한국에서 소비한다.그래서 쿠팡을 자연스럽게 한국 기업처럼 느낀다.하지만 법적 구조를 들여다보는 순간, 이 인식은 흔들린다.쿠팡은 한국에서 태어났지만, 지금은 미국의 법을 따르는 기업이다.1. 쿠팡은 한국에서 태어났지만, 지금도 한국 기업일까쿠팡은 2010년 서울에서 시작됐다.김범석 의장이 설립했고, 초기에는 소셜커머스 모델로 한국 시장에만 집중했다. 이 사실만 놓고 보면쿠팡은 분명 한국에서 태어난 기업이다. 그러나 지금의 쿠팡을 설명할 때, 이 문장은 절반만 맞다.2. 쿠팡이 ‘미국 기업’으로 분류되는 이유 쿠팡은..
상표·브랜드
2025. 12. 28. 00: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