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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브랜드의 이름은 보통 직관적이다.
하지만 디스이즈네버댓(thisisneverthat)은 처음부터 이해를 거부한다.

 

이것은 결코 그것이 아니다.

 

무엇을 뜻하는지 설명하지 않는 이 문장은
한국을 넘어 글로벌 스트리트 시장에서 강한 브랜드가 되었다.

 

이 글은 옷이 아니라
이름과 상표 구조로 바라본 디스이즈네버댓의 이야기다.


1. 디스이즈네버댓은 무엇이 다른가

디스이즈네버댓은 2010년대 초 한국에서 시작된 스트리트 브랜드다.
그래픽 중심 디자인과 캐주얼한 실루엣이 특징이다.

 

하지만 이 브랜드가 주목받은 이유는
디자인보다 이름의 낯설음이었다.


2. 문장이 된 브랜드 이름

this is never that은 단어가 아닌 문장이다.
스타일도, 상품도 직접 말하지 않는다.

 

브랜드가 스스로를 정의하지 않는 구조는
처음부터 의도된 전략이었다.


3. 부정문으로 시작한 네이밍 전략

대부분의 브랜드는 “우리는 이것이다”라고 말한다.
그러나 디스이즈네버댓은 반대로 출발했다.

 

“우리는 그것이 아니다.”

 

이 부정은 브랜드를 고정된 이미지에서 자유롭게 만들었다.


4. 의미 없는 이름이 상표가 된 이유

상표 관점에서 이 이름은 매우 강력하다.

  • 일반 명사 아님
  • 유사 상표 거의 없음
  • 문장형 조합의 높은 식별력

의미의 모호함은 단점이 아니라
오히려 확장성을 높였다.


5. 정체성을 비워 둔 브랜드 철학

디스이즈네버댓은 철학을 설명하지 않는다.
대신 해석의 공간을 남긴다.

 

브랜드가 말하는 대신
소비자가 스스로 의미를 완성하도록 설계됐다.


6. 스트리트 문화와의 접점

 

스트리트 문화는 규칙보다 태도를 중시한다.
정답보다 해석이 중요하다.

 

이것은 그것이 아니다”라는 문장은
이 문화의 감성과 정확히 닿아 있다.


7. 상표 구조가 만든 안정성

이 브랜드는 상표 구조 자체가 탄탄하다.

  • 고유명사화 쉬움
  • 의미 제한 없음
  • 의류 외 영역 확장 가능

이름이 곧 장기 자산이 된다.


8. 로고보다 문장이 먼저 기억된다

대부분의 브랜드는 로고로 인식된다.
그러나 디스이즈네버댓은 문장으로 기억된다.

 

사람들은 이름보다
그 의미를 먼저 떠올린다.


9. 해외에서도 통하는 이유

영문 문장은 영어권에서도 자연스럽다.
슬로건처럼 읽히면서 브랜드로 인식된다.

 

뜻을 몰라도 멋있고
뜻을 알면 더 흥미롭다.


10. 이 브랜드가 남긴 메시지

디스이즈네버댓은 스스로를 규정하지 않는다.
정답도 제시하지 않는다.

 

단 하나의 문장만 남긴다.

 

이것은 결코 그것이 아니다.

브랜드는 설명이 아니라
해석의 대상임을 보여준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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