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언더아머의 탄생 – 축축한 셔츠가 바꾼 인생
- UA 로고는 왜 군대 같을까?
- 밀리터리 감성과 퍼포먼스의 결합
- ‘약자의 반격’ – 나이키를 정면으로 겨눈 전략
- FAQ – 언더아머는 왜 ‘2등 브랜드’가 아니다
- 참고 링크
1. 언더아머의 탄생 – 축축한 셔츠가 바꾼 인생
언더아머는 1996년, 한 미식축구 선수가 느낀 불편함에서 시작됐다.
당시 20대였던 케빈 플랭크(Kevin Plank)는 운동 중 땀에 젖은 티셔츠 때문에 집중력이 떨어지는 경험을 반복했다.
그는 기존 면 셔츠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기능성 의류를 직접 개발하기로 결심했고,
그 아이디어는 스포츠웨어 시장에 큰 전환점을 만들어냈다.
언더아머는 ‘땀을 기술로 바꾸는 브랜드’라는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며 주목받았다.
2. UA 로고는 왜 군대 같을까?
언더아머(Under Armour)의 로고는 U와 A를 대칭적으로 겹쳐 만든 단순한 구조지만,
그 형태는 마치 전술 장비나 군용 문양을 연상시킨다.
이러한 느낌은 의도된 전략이다.
플랭크는 ‘운동선수를 더 강하게, 더 전투적으로’ 만든다는 브랜드 철학을 시각적으로 전달하고자 했다.
그래서 UA 로고는 단순한 이니셜이 아닌, ‘신체를 무장시키는 브랜드’의 상징이 되었다.
3. 밀리터리 감성과 퍼포먼스의 결합
언더아머는 초기부터 고강도 스포츠뿐 아니라 군용, 전술 현장에서도 착용 가능한 고기능성 의류를 강조해 왔다.
미 해병대와 특수부대 훈련복에도 사용될 정도로 기능성과 내구성은 이미 입증되었다.
‘기능이 곧 디자인’이라는 모토 아래, 불필요한 장식 없이 퍼포먼스를 극대화하는 제품 철학을 고수해 왔다.
이는 나이키나 아디다스와 차별화되는 가장 큰 특징이다.
4. ‘약자의 반격’ – 나이키를 정면으로 겨눈 전략
언더아머는 등장 초기부터 업계의 거인, 나이키와의 경쟁을 피하지 않았다.
‘성능 우선’이라는 단순하고 강력한 전략으로
NFL, MLB, NBA 등 각종 리그의 운동선수들을 하나씩 확보해 나갔다.
가장 상징적인 사례는 NBA의 스테판 커리(Stephen Curry).
커리는 나이키를 거절하고 언더아머와 손잡았고,
그 순간부터 UA 로고는 농구 코트에서도 빛나기 시작했다.
“강자는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진다.”
이 문장은 언더아머가 쌓아온 브랜드 철학의 핵심을 잘 보여준다.
5. FAQ – 언더아머는 왜 ‘2등 브랜드’가 아니다
Q. 언더아머는 결국 나이키의 후발주자 아냐?
→ 후발 브랜드인 것은 맞지만, ‘같은 길을 걷는’ 브랜드는 아니다.
나이키가 감성과 문화 중심의 브랜드라면, 언더아머는 기술과 기능 중심의 브랜드다.
서로 다른 노선을 택하고 있다.
Q. 로고가 단순한데 왜 강렬하지?
→ UA 로고는 단순함 속에서도 균형과 힘이 느껴진다.
정렬된 형태와 강한 선은 브랜드 철학인 ‘신체의 무장’을 함축적으로 표현한다.
6. 🔗 참고 링크
※ 본 브랜드의 명칭과 상표는 지식재산권 소유자인 언더아머의 자산이며, 본 글은 그와 무관하게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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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랜드 네이밍의 힘 – 조진 도토리묵에서 배운 교훈 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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